지수가 900 고지 앞에서 힘 겨루기를 지속하고 있다. 3일 종합지수는 오후 1시30분 현재 전일대비 1.35p 내린 897.86을 기록하고 있다.코스닥은 3.60p 상승한 434.24를 나타내고 있다. 900p를 잠시 넘기도 했던 종합지수는 프로그램 매물이 증가하며 재차 약보합으로 돌아섰다. 이시각 현재 외국인이 8천120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7천341억원과 764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프로그램은 1천118억원 순매도. 삼성전자,KT,한국전력,삼성SDI 등이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SK텔레콤, POSCO,삼성전기,현대차,LG전자 등은 약세를 시현중이다. 특히 개장전 시간외 거래를 통해 자사주를 매각한 신한지주가 4.4% 오르고 있으며 하나은행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LG홈쇼핑과 CJ홈쇼핑이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중이며 옥션,다음을 비롯한 인터넷 대표주들이 동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