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장외시장은 정규시장의 강한 상승세와는 달리 삼성카드 급락세에 발목이 잡혔다. 삼성카드는 1조5천억원 증자가 충분치 않다는 ABN암로증권 평가가 악재로 작용,7.6%(7백원) 하락했다. 순이익 규모가 감소했다는 소식에 삼성생명도 1.1% 하락,주가가 22만2천원까지 주저앉았다. 교육부의 사교육비 경감대책 발표로 인해 메가스터디도 7.1% 급락,3천2백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최근 홈페이지를 개편한 드림위즈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밖에 삼성SDS 웅진코웨이개발 등도 각각 1백원씩 하락했다. 벤처업체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손오공이 2.3% 떨어졌으며 엠게임도 1.2%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