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2월말까지 제주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이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올해 1,2월 제주 관광객은 내국인이 6.1% 증가한 70만9천363명, 외국인이 11.9% 증가한 3만5천986명 등으로 총 74만5천349명이었다고 2일 밝혔다. 내국인 관광객은 일반단체 18만6천901명, 수학여행 2만4천570명, 레저스포츠 관광 1만3천558명, 회의 및 업무용 출장 3만7천844명, 휴양 및 관람 40만4천268명, 친지 방문 2만7천31명, 기타 1만5천191명 등이다. 외국 관광객 국적은 일본 1만5천365명, 중국 1만3천893명, 교포 8천868명, 홍콩1천853명, 싱가포르 1천333명, 대만 1천14명, 미국 669명 등이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연초부터 정월 대보름 들불축제 등 이벤트 행사가 이어진데다국제 및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가 잇따라 열려 관광객이 늘었다고 밝혔다. (제주=연합뉴스) 이기승 기자 lee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