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락원 파라다이스 회장, 계원학원 이사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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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락원 파라다이스그룹 회장(77)이 1일 학교법인 계원학원 이사장에 취임했다.
계원학원은 국내 문화예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파라다이스그룹이 지난 79년 설립했으며 계원예술고와 계원조형예술대를 운영하고 있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그룹 총수가 학교법인의 이사장으로 취임한 것은 육영사업을 통한 그룹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평소 애정을 쏟아온 문화·예술분야에도 실질적 기여를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계원학원 설립자인 회장의 이사장 취임을 계기로 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라다이스그룹은 호텔·카지노를 비롯 건설 제조 유통사업을 펼치고 있는 중견그룹으로 파라다이스복지재단,파라다이스문화재단,문예지 '동서문학',한국현대문학관 등 비영리재단을 통해 사회 공익사업에도 적극 노력해왔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