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제일투자증권 홍성수 연구원은 LG건설에 대해 베팅을 들어갈 시점이라고 권고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린다고 밝혔다.목표주가 2만2,150원을 제시.
홍 연구원은 경쟁가대비 매력도 점증과 LG그룹관련 위험과 기회요인 동시 발생 그리고 수주 결실 등을 근거로 설명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
유안타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중국에서의 적자 축소에 힘입어 1분기 실적이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5000원에서 20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아모레퍼시픽은 1분기 매출 9115억원, 영업이익 727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2.9% 늘었다. 특히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510억원을 43% 웃돌았다.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국 적자 축소와 국내 면세 채널의 매출액이 40%가량 성장한 데 따른 영업이익 개선 덕”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에서의 영업손익은 예상치(200억원 적자)의 절반 이하인 80억원 수준으로 추정됐다.북미 지역 자회사인 코스알엑스는 2분기부터 연결 실적으로 편입된다. 1분기에는 매출 1563억원, 영업이익 59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이 당초 제시한 30%보다 8%포인트(p) 가량 높아고 이 연구원은 전했다.그는 “코스알엑스는 아마존닷컴의 코스메틱 부문의 톱(Top)5를 유지하고 있고, 현지에서의 구매단가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코스알엑스의 기업가치는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30배를 적용하면 약 5조80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뉴욕증시는 미국 중앙은행(Fed)이 올해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이란 기대감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6.59포인트(0.46%) 오른 3만8852.27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2.95포인트(1.03%) 상승한 5180.74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2.92포인트(1.19%) 상승한 1만6349.25를 나타냈다.지난주에 나온 고용지표가 이전보다 약화된 데 따라 투자자들은 Fed가 올해 안에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지난달 비농업 부문 고용이 17만5000명 증가하면서 이전보다 완화됐고, 실업률은 3.9%로 약간 높아졌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년 동기 대비 3.9% 올라 예상치를 밑돌았다. 고용추세지수(ETI)도 하락했다. 콘퍼런스보드는 이날 미국 4월 ETI가 111.25로 직전월보다 하락했다고 발표했다.CME그룹의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6월 Fed의 금리동결 확률은 91.3%, 25bp 인하 확률은 8.7%로 나타났다. 다만 9월 25bp 금리 인하 확률은 48.1%로, 12월 금리인하 확률은 35.9%로 이전보다 약간 높아졌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과 같은 수준인 13.49를 기록했다.기업 실적 시즌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이번주 실적 발표를 앞둔 디즈니와 우버가 각각 2.47%, 3.29% 상승했다.대형 기술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3.77% 올랐다. 테슬라와 아마존도 각각 1.97%, 1.34% 상승했다. 메타플랫폼스는 3.04% 뛰었다.업종 지수 별로는 부동산 관련 지수만 하락하고, 나머지는 모두 올랐다. 특히 임의소비재, 금융, 산업, 기술, 통신 관련 지수가 1%대 상승했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
<5월 6일 월요일> '골디락스' 4월 고용보고서로 인한 낙관론은 6일(미 동부시간)에도 지속했습니다. 17만5000개 일자리 증가와 0.2% 임금 상승은 미 중앙은행(Fed)이 이르면 7월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란 월가 기대를 되살렸습니다. 경기가 크게 악화해 금리를 내리게 된다면 증시에 좋지 않지만 4월 고용은 '덥지도 춥지도 않은' 곳에 있었습니다. 지금으로선 연착륙으로 향하는 길에 있는 것이죠. 아폴로 매니지먼트의 마크 로완 CEO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우리는 연착륙을 얻은 것 같다. 그것이 계속될 것인가?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금리가 400bp나 올랐지만, 경제가 탈선하지 않았다. 나는 이것이 연착륙의 정의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바이탈 날리지는 "지난 몇 주 동안 경제 성장이 변곡점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둔화의 정도나 심각성은 아직 분명하지 않지만, 어느 정도 둔화가 진행 중인 것은 확실하다. 지금 시장은 이것이 양호한 경기 둔화로, 디스인플레이션을 재점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기업 이익을 흔들지 않으면서 Fed의 완화를 유발할 것으로 믿는다. 그게 지난주 4월 고용보고서와 서비스업/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조사에서 배운 것이었다. 그러나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는 향후 몇 주, 몇 달 동안 지켜봐야 한다. 대부분의 경기 둔화는 처음엔 유순하게 시작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덜 상냥해지는 경향이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오락가락하지만, 경기가 둔화한다면 인플레이션 속도가 느려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많습니다.골드만삭스는 "남아있는 뜨거운 인플레이션 대부분은 시차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