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조류독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닭고기 체인점들을 격려하는 뜻으로 치킨집에서 임원회의를 가졌다.


삼성카드는 지난 23일 저녁 박근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홍지동의 '처갓집 양념통닭' 가맹점에서 임원회의를 열고 치킨집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삼성카드 임원들은 가맹점의 고충을 현장에서 들었고 박 사장은 닭고기를 직접 요리해 다른 임원들에게 서빙하기도 했다.


'처갓집 양념통닭'은 조류독감 여파 등에 따른 경영난으로 최근 부도를 낸 국내 3위 닭고기 체인업체인 체리부로의 관계사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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