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CC가 24일 종전 수동카트제에서 골프카 시스템으로 바꿨다. 이 골프장은 5인승 전자유도식 골프카 73대를 도입,이날부터 팀당 캐디 1명씩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71년 개장 이후 줄곧 수동카트제를 고집해온 남서울CC는 고령회원들의 편의도모와 경기진행 시간 단축을 위해 골프카를 도입했다. 이로써 캐디들이 골프카트를 직접 끌며 골퍼들을 보조하는 골프장은 안양베네스트·로얄CC 등 극소수에 그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