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대표 박영환)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우레탄 골프볼 'X시리즈' 1백35만달러어치를 일본에 수출한다. 지난 12일 2피스와 3피스 등 두 종류의 우레탄 X시리즈 골프볼을 출시한 팬텀은 일본 로열상사와 연간 20만상자를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방식으로 일본시장에 공급하기로 최근 계약했다. 팬텀은 미국과 유럽 등지의 10여개 업체에서 X시리즈 골프볼에 대해 구매 의사를 보이고 있어 추가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X시리즈 골프볼은 프로골퍼 전용인 'X-10'(3피스)과 상급자용 'X-PERT'(2피스) 두 종류이며 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세번째로 개발한 우레탄 커버를 씌운 고급 제품이다. X시리즈는 국내에서 12개들이 한상자에 6만원(X-10),5만2천원(X-PERT)에 판매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