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4일 프랑스 칸에서 열리고 있는 '3GSM세계회의'(World Congress)에서 2백만화소 카메라폰을 공개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개발된 최고 화질의 카메라폰은 1백30만 화소 제품이다. 2백만화소 카메라폰은 고성능 플래시를 내장하고 있어 언제 어디서든지 고화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캠코더 기능을 강화해 휴대폰으로 찍은 동영상을 TV에 연결해 볼 수 있다. MP3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확장했으며 외장형 메모리카드를 지원하고 있어 메모리를 자유롭게 확장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올해 상반기 중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