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시아재단은 새 총재에 더그 비라이터 하원의원(64)을 선임했다. 신임 비라이터 의원은 15년간 아시아재단을 이끌어온 윌리엄 풀러 현 총재의 뒤를 이어 오는 9월 취임한다. 1978년 네브래스카에서 당선된 비라이터 의원은 21년동안 하원 외교위원회에서 미국과 아시아 유럽국가들간의 우호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아시아재단은 아시아국가 정치인 언론인 인권운동가 등을 미국 대학 등에 초청하는 등 아·태지역의 평화와 지역발전을 목적으로 1954년 설립됐으며 현재 아시아 17개 국가에 지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