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19일 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전화를 받고 다음주 중국 베이징에서 재개되는 6자회담이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전기가 되도록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는데 협력키로 했다. 부시 대통령은 또 한국의 이라크 추가파병안 국회 통과에 고마움을 전하고, 이는 한ㆍ미 동맹관계가 공고하다는 점과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