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8일 코스닥지수는 3.14포인트(0.71%) 오른 448.02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2.66포인트 오른 447.54로 출발한 뒤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폭을 다소 키워서 마감됐다. 우량주 중심의 스타지수는 12.64포인트(1.2%) 상승한 1,067.19를 기록해 상승폭이 더 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백억원과 71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2백3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 중에서는 KTF와 하나로통신이 각각 1.91%와 1.36%가 올랐고 NHN(2.00%) 다음(3.24%) 옥션(4.14%) 등 인터넷주는 비교적 큰 폭으로 반등했다. 플레너스는 6.62%나 올랐다. 반면 레인콤은 2.69% 떨어졌으며 웹젠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산성피앤씨가 5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한국물류정보 성광엔비텍 한빛네트 등도 3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솔고바이오 위닉스 크린에어텍 등 황사 관련주도 일제히 상한가로 급등했다. 반면 옌트 실리콘테크 세고 등은 하한가 행진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