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2004 유망주 라운드업 (3)] 신세계 ‥ 이마트 성장견인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세계는 할인점인 이마트의 폭발적인 매출 증가에 힘입어 우량 성장주로 재평가되고 있다. 주가가 이를 잘 보여준다. 지난해 신용카드 문제 등으로 내수주 주가가 지지부진한 가운데도 이 회사 주가는 연초에 비해 두배로 뛰었다. 이마트의 매출 확대에 따라 소비 위축에도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이다. 실제로 사업부문이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로 구성돼 있는 신세계는 지난해 백화점 부문의 매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이마트가 매분기 10% 이상 성장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지난해 매출액은 5조8천38억원으로 전년보다 12.2% 증가했다. 경상이익은 4천1백55억원으로 19.3%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3천14억원으로 22.4% 늘었다. 실적개선 추세는 올들어서도 지속되고 있다.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지난 1월 전체 백화점 및 할인점 매출은 지난해 1월보다 각각 9.5%와 5.2%씩 줄어들었다. 그러나 신세계의 1월 매출액은 6천9억원으로 16.0% 늘었고 영업이익은 5백30억원으로 59.6%나 증가했다. 동원증권 송계선 연구원은 "경쟁사에 비해 차별화된 실적을 보였다는 점에서 주목되는 실적"이라며 "특히 업무 효율화와 비용 절감 등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는 점이 매우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내수가 올들어서도 여전히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은 이 회사에도 부담요인으로 꼽힌다. 일부에서는 신세계의 1월 실적 호조도 지난해 2월에 있던 설 연휴가 올해는 1월로 넘어오면서 생긴 현상이라고 평가절하했다. 회사측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지난해보다 13.5%,17.8% 증가할 것이라는 보수적인 전망치를 제시하고 있다. 이마트의 신규 점포 개점과 신세계 강남점 매장확대가 예정되고 있음에도 실적 목표치를 이같이 낮게 잡은 것은 그만큼 올해도 소비 회복이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같은 관측으로 인해 최근 주가는 급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신세계가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교보증권 박종렬 연구원은 "내수 위축에도 생필품 위주로 구성된 할인점 매출은 올들어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실적 전망은 밝은 편"이라고 진단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코스피 1분기 내 4500 넘을 것"

      “인류는 새로운 기술 문명 단계에 접어들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우주·항공, 로보틱스 등 미래 산업이 올해도 코스피지수 상승을 이끌 것이다.”국내 대표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들은 첨단산업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코스피지수가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제신문이 최근 펀드매니저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펀드매니저 4명 중 1명(23%)은 코스피지수가 1분기 4500을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작년 말 잠시 숨을 골랐지만 한 분기 만에 6~7% 추가 상승(지난해 종가 4214.17 기준)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에 5000(8%)이나 6000(4%) 선을 뚫을 것이라는 답변도 적지 않았다.유망 업종(2개 복수 응답)으로는 반도체(55%)와 AI(52%)를 가장 많이 꼽았다. 로봇(28%)과 우주·항공(20%)이 뒤를 이었다. AI 투자가 지속되는 만큼 ‘반도체 품귀’가 이어지고, 미국 스페이스X 상장과 피지컬AI 시대 본격화로 우주·항공 및 로봇 섹터가 주목받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유망 투자 지역은 한국(51%)과 미국(49%)이라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시장에 영향을 미칠 변수(복수 응답)로는 인플레이션과 금리(65%), AI 거품론(40%), 환율(37%)을 지목했다. 고물가 영향으로 미국 기준금리 인하가 더뎌지면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논리다. 코스피 5000까지…馬, 달리자수익률 美 대형주, 국내 대형주順…반도체·로봇·항공우주 긍정적 전망지난해 국내 증시는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코스피지수가 75% 넘게 뛰며 글로벌 주요 주식시장에서 가장 돋보이는 성과를 기록했다. 정부의 증시 부양 정책이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의 신호탄을 쐈고,

    2. 2

      코스피 5000까지…馬, 달리자

      지난해 국내 증시는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코스피지수가 75% 넘게 뛰며 글로벌 주요 주식시장에서 가장 돋보이는 성과를 기록했다. 정부의 증시 부양 정책이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의 신호탄을 쐈고, 반도체 업종 실적 개선이 시장을 밀어 올렸다.국내 주요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들은 올해도 증시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증시에 대한 긍정적 전망은 유지하면서도 지난해 크게 늘려둔 국내 증시 비중을 새해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지난해 하반기 ‘깜짝 반등’한 2차전지 업종은 조정받을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국내 증시 상승세 이어진다”한국경제신문이 최근 국내 자산운용사 23곳에 소속된 펀드매니저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37%가 올해 1분기 국내 주식 비중을 확대하겠다고 답했다. 비중을 줄이겠다는 응답(5%)을 압도했다. 설문에 참여한 펀드매니저 39%는 지난해 4분기 국내 주식 비중을 확대했는데, 새해에도 비중을 늘리겠다는 응답이 다수를 차지한 것이다.국내 증시를 낙관하는 이유로는 여전히 낮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과 정책 기대를 주로 꼽았다. 한 펀드매니저는 “지난해 증시 급등에도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일본 중국 대만 등과 비교해 여전히 낮다”며 “증시로 자금을 유입시키려는 정책적 노력과 함께 국내 증시 재평가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펀드매니저들은 올해 상반기까지 코스피지수가 현재보다 10% 안팎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 말 예상 코스피지수를 묻는 질문에 절반 가까운(49%) 응답자가 4200~4499라고 답했

    3. 3

      "지주사, 상법 개정 수혜주…AI 사이클, 타 업종으로 확산"

      자산운용사 대표들은 2026년 국내 증시가 작년의 급등세를 재현하기보다 업종 간 격차가 좁혀지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지배구조 개편과 금리 인하를 계기로 지주사와 바이오 등 그동안 저평가된 종목이 재평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김민국 VIP자산운용 대표는 “2년 연속 이어지는 테마는 없다”며 “지난해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급등했다면 올해는 대형주와 중소형주, 기술주와 비(非)기술주 간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갭이 메워질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지주사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밸류업 정책으로 저평가 기업이 재평가받을 환경이 조성됐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지주사는 상법 개정과 배당소득 분리과세의 직접적인 수혜주”라며 “현재 0.2~0.3배 수준인 지주사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8배 정도로 올라와도 주가가 두 배로 뛸 수 있다”고 설명했다.고환율이 이어지는 환경에서 국내 수출 기업에도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 대표는 “원화 약세가 이어지면 달러 매출 비중이 높은 수출 기업의 실적이 좋아진다”며 “국내에 생산 기반을 두고, 중국과 경쟁 관계에 있는 업종에 투자하는 걸 추천한다”고 말했다.안정환 인터레이스자산운용 대표는 올해 주목해야 할 ‘다크호스’로 바이오주를 언급했다. 안 대표는 “바이오는 금리 인하의 대표적 수혜 업종으로 꼽힌다”며 “정부가 코스닥 벤처 투자를 늘리고 있다는 점도 호재”라고 말했다. 이어 “신약 개발이나 기술수출(L/O) 등 이벤트에 힘입어 시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지난해 반도체에 집중된 인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