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희망인 꿈나무들에게는 책이 가장 좋은 선물.고기보다 고기잡는 법을 가르쳐주는 게 좋다. 도서출판 을파소의 '내일이 아름다운 일주일 시리즈'(공병호·아이빛연구소 지음,전7권,각권 8천5백원)는 어릴 때부터 꿈과 지혜,리더십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이 시리즈는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7개의 덕목을 요일별로 한 권씩 구성한 것.공병호 박사가 어린이 경제교육 기업인 아이빛연구소와 함께 세계적인 성공인물 21명의 장점을 분석한 뒤 재미있게 풀어썼다. 스토리 뒤에는 어린이가 스스로 쓰고 체크하는 워크북이 실려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기획단계부터 저작권 수출을 겨냥,아시아와 구미 시장에도 선보일 예정.먼저 두 권이 나왔고 다섯권은 4월까지 완간된다. 첫권 '내게는 소중한 꿈이 있습니다'는 킹 목사·월트 디즈니·샘 월튼에게서 꿈·목표 세우기의 중요성을 배우도록 한다. 2권 '나에게는 특별한 매력이 있습니다'는 히딩크·처칠·오프라 윈프리를 통해 매력적인 전문가로 성공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앞으로 나올 '나는 항상 사람들과 함께 합니다'는 링컨·마더 테레사·마쓰시타의 너그러움과 포용력,'나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입니다'는 오토다케·슈바이처·안철수의 참다운 내 모습 찾기를 담게 된다. '나는 어려움 속에서도 당당합니다'는 넬슨 만델라·앤드루 카네기·펠레의 폭넓은 인간관계,'세상의 중심에는 언제나 내가 있습니다'는 알렉산더·대처·잭 웰치의 결단력과 추진력 키우기,'나누고 봉사할 때 나는 행복합니다'는 빌 게이츠·틱낫한·워런 버핏의 봉사정신을 일깨워준다.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