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호 앰배서더 호텔그룹 회장(51)과 엄종대 광주은행장(61)은 오는 20일 세종대와 광주대에서 각각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는다. 소피텔 앰배서더와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 및 강남,이비스 서울 등 4개의 호텔을 경영하고 있는 서 회장은 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학위를 받는다. 엄 행장은 공적자금이 투입된 광주은행 정상화에 크게 기여했으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그는 2001년 취임 이후'지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광주은행'이란 모토를 내걸고 재임 3년동안 3천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그는 지난 1년간 순천대에서 경영통상학부 석좌교수로서 현장 중심의 강의를 펼치기도 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