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관 행정자치부 장관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장 권한대행 26명 전원에게 총선을 공명정대하게 치를 수 있도록 당부하는 내용 등을 담은 서한을 발송했다고 15일 밝혔다. 허 장관은 서한을 통해 "4월 실시되는 17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공명하게 치를수 있도록 법정선거업무를 완벽하게 준비하고 지역 선관위 및 시민단체 등과 협조해공명선거 홍보도 적극 추진해줄 것"을 주문했다. 허 장관은 아울러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확고히 하고 선거 분위기에 편승해업무를 소홀히 하지 않도록 근무기강을 엄정히 확립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단체장 권한대행이 직무를 차질없이 수행하고있지만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는 등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수 있도록 더욱 분발해 달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