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평론가 이재복씨(38)가 한국문학평론가협회(회장 임헌영)에서 시상하는 제5회 '젊은 평론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1990년대 생태주의 문학의 공과를 살펴본 이씨의 두번째 비평집 '비만한 이성'(청동거울 간). 이씨는 1996년 '소설과 사상' 겨울호에 '동양적 존재의 숲-윤대녕론'을 발표하며 등단한 뒤 2002년 첫 비평집 '몸'을 펴낸 바 있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후 5시 동국대 학술관 덕암세미나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