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전자재료 주식회사(www.ilkwangleadwire.co.kr)는 전자제품이나 통신기기에 필요한 와이어 종류만을 전문 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이와 관련된 다수의 특허와 실용신안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콘덴서용 와이어, 통신용 와이어, 아연EDM 와이어, 알루미늄 와이어, 각종 핀 재료 사각와이어를 주력 생산해 대내외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 문상돈 대표는 "25년을 한길로 각종 기초소재에 동, 주석, 아연, 니켈 등을 도금한 결과 동남아는 물론 미주.유럽 지역 등으로 수출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하고 "현재 수출비중 70% 내수비중 30%의 비교적 안정적인 거래로 본격적인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 회사는 1999년도에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ISO 9002인증과 ISO 14001 환경 경영 시스템인증을 획득하는 등 비교적 늦은 출발에 비해 월등히 앞서가는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일광전자재료는 1995년도에 중국 광동성에 진출해 이미 중국시장과 동남아 시장의 판매망을 구축하고, 2002년도에는 중국 청도에 제 2공장을 설립해 활발한 생산,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다. 문 대표는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뛰어 들어야 한다는 각오로 중국과 일본, 대만 등 경쟁이 치열한 지역에 진출해 세계 기업들과 당당하게 겨루고 있다"며 "중국에서 생산된 제품은 전량 중국이나 동남아로 판매되고 있으며, 한국으로 들여오는 제품은 하나도 없을 정도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 회사는 한국공장의 경우 오래 전부터 생산하는 제품에 대해 다른 나라와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하고 신제품 개발에 주력해 한해 한 품목 이상의 신제품을 개발해 내고 있다. 문 대표는 "최근 벤처기업과 서비스산업의 급성장에 비해 소위 굴뚝산업이라 하는 제조업체들의 사기는 떨어지고 있다"며 "가장 기초가 되는 제조업 없이 벤처기업이나 서비스산업이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고 이공계나 기술직 기피현상을 시급히 해결해 산업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이어 "중국이나 기타 개발도상국과의 경쟁에서 품질과 신기술로 승부해 기술 선진국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031)495-1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