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10일) LG카드 1천원 밑으로 하락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종합주가지수가 나흘연속 오르며 870선에 한발짝 다가섰다.
10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03포인트(0.23%) 상승해 866.80에 마감됐다.
외국인이 사흘째 2천억원 이상 대규모로 순매수한 것이 상승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G7회담 결과 외환시장의 급변동 가능성이 당초 우려와 달리 낮다는 분석이 외국인의 매수세를 자극했다.
하지만 개인과 기관이 꾸준히 '팔자'물량을 내놓아 장중 870선 돌파에는 실패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오름세였다.
삼성전자 SK텔레콤 국민은행 한전 KT LG전자 등이 소폭이나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삼성전자와 삼성SDI SK 등은 사상최고가를 기록했다.
포스코는 소폭 내렸으며 현대차는 경계매물의 영향으로 2.8% 하락했다.
M&A(인수합병)재료가 나온 서울식품,주당 1천원의 고배당을 결의한 무학주정,SK 주식을 갖고 있어 자산가치가 부각된 SK케미칼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수산주와 제약주는 급락세로 돌아섰다.
동원산업 오양수산 사조산업 일성신약 등이 하한가로 떨어졌다.
재료없이 급등했던 LG카드는 단기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쏟아지며 10% 이상 하락,주가가 1천원 밑으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