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아파트 분양가 내려라"‥고양시 풍동아파트 계약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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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개발공사 아파트 분양원가 내역 공개 이후 분양가 공개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주공아파트 계약자들이 모임을 결성,분양가 공개 및 인하를 요구하고 나서 주목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주택공사가 작년 11월 경기도 고양시 풍동지구에서 분양한 '풍동 주공그린빌'아파트 계약자들은 지난 5일 계약자 대표자회의를 구성,주택공사에 분양가 공개 및 인하를 요구하고 나섰다.
계약자 대표자회의는 "주택공사가 분양가를 주변 시세보다 높게 책정해 아파트값 상승을 부채질했다"고 주장했다.
또 "주택공사도 서울시 도시개발공사처럼 분양가를 공개해야 한다"면서 "주택공사가 분양가 공개를 계속 거부하고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경우 이달 말께 법원에 공사중지가처분 신청을 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주택공사는 "주공아파트의 분양가는 결코 높지 않으며 실제 인근 파주교하지구 민영아파트의 경우 평당 분양가가 7백만원대로 풍동 주공그린빌보다 높았다"면서 "분양가가 공개되면 집단민원으로 사업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고 임대주택 건설에도 차질이 발생하는 등 부작용이 심해 분양가를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풍동 주공그린빌은 분양 1천2백70가구,임대 2천1백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분양가는 33평형 기준으로 평당 6백35만원선이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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