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사흘만에 상승했다. 5일 종합지수는 전일대비 5.42p 오른 840.92로 마감했다.코스닥은 436.87을 기록하며 0.58p 하락했다. 한투증권 신동성 팀장은 "뉴욕증시 급락과 외국인 매도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매수가 지수를 받치며 기술적 반등이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천810억원과 11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인 반면 기관은 1천817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프로그램은 908억원 순매수. 삼성전자,SK텔레콤,국민은행,한국전력,POSCO 등이 상승한 반면 KT,현대차,신한지주 등은 하락했다. LG카드가 외환은행 지원거부와 한미은행 공동관리 참여 소식이 연이어 나오며 급등락세를 보였으며 결국 5.4% 올랐다. 반면 실적을 발표한 대덕전자는 나흘간의 상승세를 마치고 약세로 돌아섰으며 삼성증권의 매도 의견이 나온 현대엘리베이터도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오양수산,대림수산 등 수산주들이 일제히 하한가로 추락했다. 코스닥에서는 무상증자 기대감이 작용한 NHN이 상한가로 치솟았으며 KTF,다음,하나로통신,웹젠 등이 상승했다.반면 LG홈쇼핑,CJ홈쇼핑,새롬기술 등은 하락했다. 증권사의 긍정평가가 나온 기륭전자가 4% 남짓 오른 반면 엠텍비젼은 경쟁제품 출시에 대한 우려감이 작용하며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거래소에서 337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401개 종목은 하락했다.코스닥에서는 상한가 27개를 포함해 305개 종목이 상승했으나 500개 종목은 약세권에 머물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