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사들이 완만한 광고경기 회복을 예상한 가운데 제일기획을 선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5일 대우증권 노미원 연구원은 2월 ASI(광고경기실사지수)가 113.5로 호조를 보인 것에 대해 4월 총선 영향,통신섹터 특수 등으로 국내 광고경기 회복시기가 기존 예상보다 1~2개월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광고단가 인상과 규제완화를 기대하기는 아직 이른 상황이라고 지적. 제일기획에 대해 매수 의견과 6개월 목표가 20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 LG투자증권 박 진 연구원은 광고시장에 대해 2분기 플러스 전환을 기대하나 시장 개선 속도를 감안해 종목별 접근이 유효하다고 지적했다. 역시 제일기획에 대해 올해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최선호주로 제시했다.목표가 21만원 유지. 아울러 하나증권 민영상 연구원은 2월들어 광고경기 호전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으나 실제 광고시장 성장률은 내수 경기 회복이 가시화될 때까지 제한적 움직임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광고/미디어업에 대해 2분기 시장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제일기획이 현 시점에서 가장 투자매력도가 높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1만6,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