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최근 강서구 한강시민공원에서 가족으로 보이는 고라니 세 마리가 서식하는 것을 확인하고 이 중 몸길이 70~80cm 가량인 새끼 한마리를 촬영해 1일 발간된 월간 홍보물 '서울사랑' 2월호에 실었다. 한강변과 마포구 월드컵 공원 주변에서 야생 고라니의 모습이나 발자국이 발견된 적은 있지만 직접 촬영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라니는 사슴의 일종이나 뿔이 없고 갈대밭 등에 서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