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3년여 만에 처음으로 저금리정책의 수정 방침을 시사했다. FRB는 28일(현지시간) 금리정책 결정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현행 1%인 연방기금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성명 내용에 '금리를 상당기간(for considerable period) 낮게 유지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삭제했다. 뉴욕=고광철 특파원 g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