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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표식용유' 제3자에 재매각 촉각..CJ컨소시엄, 신동방인수 본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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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업체인 신동방이 CJ컨소시엄에 완전히 넘어갔다. CJ(주)와 구조조정회사인 케이디파트너스 컨소시엄은 29일 신동방 공동관리 주관은행인 우리은행과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J컨소시엄의 인수지분은 전체의 55.28%이며 금액은 주식과 채무승계분을 합쳐 2천31억원이다. 인수금액중 CJ가 1천1백99억원,케이디파트너스가 8백32억원을 각각 부담한다. 두 회사는 또 5월께 신동방을 유지부문과 전분당부문으로 나눠 분할 인수키로 합의했다. CJ는 전분당 부문을,케이디파트너스측은 식용유등 유지부문을 갖는다. 신동방의 상장(上場)유지를 위해 양사는 오는 31일 임시주총을 열고 감자와 증자를 결의할 예정이다. 감자비율은 대주주가 10대1,소액주주가 5대1이며 증자는 5백억원 규모다. 신동방 매각이 마무리됨에 따라 업계의 관심은 식용유 2위 브랜드인 신동방 '해표식용유'의 향배에 모아지고 있다. 식품사업 경험이 전무한 구조조정회사가 해표식용유가 포함된 유지 사업부문을 인수하기 때문이다. 식품업계 관계자들은 "구조조정전문회사가 식용유 사업을 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머지않아 재매각될 가능성이 높지 않겠느냐"고 점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케이디파트너스측도 적극 부인하지 않았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이날 "투자지분 참여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며 "최고의 인수효과를 낼 수 있는 2∼3개 처리안을 놓고 고민중"이라고 밝혔다. 재매각 시장에 나올 경우 인수를 놓고 희망업체간 경쟁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지난해 '신동방인수 1차 우선협상대상자' 신청에 동원F&B 대상 삼양사 샘표식품 등 8개 업체가 뛰어든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이들 기업들은 유지사업부문이 없거나 약해 인수를 통한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신동방의 유지사업부문을 인수하면 당장 식용유시장 2위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것도 인수매력이다. 해표식용유는 CJ의 백설식용유에 이은 2위 브랜드로 연간매출 1천7백억원과 38%대의 시장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식품업계의 한 관계자는 "1차 우선협상대상자였다가 중도에 포기한 동원F&B와 대상이 유력한 인수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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