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화재는 29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이날 사표를 낸 윤인섭 사장 후임에 강영식 상무(52)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신임 강 대표는 삼성화재에서 자동차보험 본부장을 지냈으며 지난 2002년 2월부터 그린화재에서 업무 및 보상 부문 본부장을 맡아왔다. 전임 윤 사장은 "금융계에서 새로운 발전기회를 찾기 위해 물러났다"고 밝혔다. 한편 그린화재는 내달 27일 임시 주총을 열고 김영준 LG벤처투자 부회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일부 임원을 교체할 예정이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