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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자리를 찾아라] 무역아카데미, 수출전문가의 '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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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무역협회 산하 무역아카데미(www.tradecampus.com)는 40년 가까이 국내 유수 무역인재를 키워낸 산실이다. 1965년 정부가 '수출학교'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이래 지금까지 20여만명의 무역인력을 배출하며 우리나라를 세계 12위 무역대국으로 끌어올리는데 동력을 보탰다. 연간 배출되는 무역인력 1만5천여명 중 절반 이상이 이곳을 거쳐나간다.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무역전문기관으로 자리잡은 것. 이론보다 실무에 비중을 두는 교육,현장성을 살린 직무교육에 포커스를 맞춰 '준비된' 무역인력으로 키워주는 것이 강점이다. 21세기 무역인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무역아카데미의 문을 두드려볼 만 하다. 무역아카데미 교육은 크게 장기와 단기 두 종류. 장기교육과정으로는 무역실무·마케팅·외국어를 중점교육하는 '전자무역마스터과정',실업문제가 중대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최근 몇년 동안에도 매년 전체 수료생의 97% 이상이 업계로 진출하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현재 제10기 과정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다음달 6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받는다. 10개월(2천시간) 4백만원. IT기술과 외국어를 집중교육해 IT인력의 해외 진출을 돕는 'IT마스터 과정'도 있다. 다음과정은 오는 7월 중 모집한다. 2백20일(2천20시간)에 역시 4백만원. 단기교육과정도 실무자들에게 인기있는 코스다. 무역업에 종사하는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과정을 열어두고 있다. 수출입 절차를 다루는 무역실무,실무자의 해외세일즈를 위한 무역마케팅,외국인과의 효과적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외국어,전자무역을 위한 인터넷 교육 등 다각도로 무역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강점이다. 정부와 손잡고 진행하는 단기 기획프로그램도 있다. 산업자원부와 공동 운영하는 '청년무역인력 양성산업'이 대표적이다. 무역업 진출을 희망하는 젊은층이 국내외 무역현장에서 실무를 익힐 수 있는 기회. 지방대학의 무역실습을 지원해 실무형 무역인력을 양성하는 '트레이드 인큐베이터',전자상거래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 장학생을 선발·교육하는 '전자상거래석사과정',그리고 정보화 국제화시대에 걸맞은 최고경영자를 양성하는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도 있다. 김재철 무역협회 회장은 "일부 대학이 학부제 전환으로 무역학과를 폐지하는 등 중소수출업체들이 무역전문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산자부 노동부 정통부 등 관련 부처와 효과적으로 연계해 글로벌화 정보화시대에 적합한 21세기형 핵심무역인력을 양성하는 메카로 재정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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