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대규모 국제 세미나 및 토론회 등을 유치하기 위한 전담 지원기구인 '서울 컨벤션뷰로"를 하반기중 설립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컨벤션뷰로의 전 단계로 다음달 호텔 여행사 항공업체 국제회의 기획사 등 서울지역 컨벤션 관련업체 1천5백개사를 회원으로 '서울컨벤션협의회'를 출범키로 했다. 컨벤션은 일정규모 이상 기관 또는 단체가 모여 진행하는 국제 세미나로 스포츠 또는 문화행사가 함께 열려 관광과 지역 경제발전 등에 파급효과가 크다. 컨벤션뷰로는 이런 국제회의를 유치하고 각종 서비스를 지원하는 비영리 기구로 미국 4백여개, 일본 50여개 도시에서 운영중이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