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세계 친환경농업엑스포' 해외홍보 본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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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울진 세계 친환경농업엑스포조직위원회(이사장 김용수 울진군수)는 28일 이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해외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경술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해외홍보단은 이날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일본 오키나와현 가고시마현 구시가와시청을 비롯한 유기 식품 제조 및 차(茶) 제조공장,미생물 연구소 등 9개소를 방문키로 했다.
홍보단은 이들을 대상으로 울진 엑스포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한·일 양국간의 기술 교류를 통한 친환경 유기농업의 발전방향도 모색한다.
또 일본 내 20여개소의 유기농업체를 대상으로 울진 친환경농업엑스포 참여방안을 놓고 협의할 계획이다.
세계 친환경농업엑스포는 오는 2005년 7월22일부터 8월15일까지 25일 동안 울진 왕피천 엑스포공원(20만6천평)에서 친환경농산물을 소재로 열린다.
행사기간 중 미국 일본 독일 등 세계 20개국 유기농산물 관계자와 국내 농업 관계자 등 모두 30만명을 유치해 1백80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은 또 엑스포를 통해 친환경농업 중심지로 도약, 위기에 처한 우리 농업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울진=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