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유한양행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28일 대우 임진균 연구원은 유한양행에 대해 4분기 잠정실적을 반영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대비 각각 1.6%와 6.1% 내린 3천389억원과 498억원으로 수정했다. 한편 미국 길리어드사와 에이즈신약 원료 공급계약(현재2년)이 장기계약으로 이어지고 기능성 제품 사업이 성공을 거둘 경우 내년 이후까지 영업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유한킴벌리 등 자회사 가치를 재평가한 결과 목표가를 7만8,000원으로 올려 잡는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