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신증권 양경식 연구원은 현대증권에 대해 불확실성 해소로 목표주가를 7,900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현투증권 매각일정이 예정대로 완료될 수 있으며 현대증권의 대주주 책임분담금 확정을 근거로 제시.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유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
레이저 전문 헬스케어·미용기기 기업 라메디텍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리는 뷰티 박람회 '2025 볼로냐 코스모프로프(Cosmoprof Worldwide Bolona 2025)'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볼로냐 코스모프로프는 1967년부터 개최된 화장품·미용산업 박람회다. 전 세계 주요 바이어와 유통 파트너들이 참석하며 다양한 뷰티 관련 분야 제품과 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 미용 박람회다.라메디텍은 이번 행사에서 레이저 뷰티 디바이스인 퓨라셀 시리즈 전시와 함께 데모 시연까지 진행할 예정이다.더불어 올해 상반기 1세대 레이저 뷰티 디바이스인 퓨라셀미(PURAXEL-ME)를 업그레이드해 출시 예정인 개인용 미용기기도 이번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최종석 라메디텍 대표는 "이번 볼로냐 코스모프로프는 라메디텍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해외 바이어들과 다양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글로벌 뷰티 산업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좋은 기회"라며 "상반기에 출시할 신제품과 함께 앞으로도 전문적인 기술력을 살려 소비자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많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법원이 "뉴진스 멤버들은 연예 기획사 어도어 소속이므로 독립 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결정하면서 하이브 주가가 21일 장중 상승 전환했다.이날 오후 2시15분 현재 하이브는 전일 대비 2.18% 오른 2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브 주가는 가처분 판결 소식이 알려진 직후 주가가 장중 한때 4.37% 오르기도 했다. 이날 오전 하이브 주가는 2% 가까이 하락세였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5명을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법원 결정에 따라 뉴진스 멤버들은 어도어와 상의 없이 독자적으로 연예 활동을 할 수 없고 광고 계약을 맺어선 안 된다.재판부는 "계약 당사자 상호 간의 신뢰관계가 깨지면 연예인은 전속계약을 해지할 수 있지만, 계약 관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정도에 이른 사정은 계약관계의 소멸을 주장하는 사람이 증명할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앞서 지난해 8월 뉴진스를 기획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는 어도어 모회사 하이브와의 갈등 끝에 어도어 대표에서 해임됐다. 이에 뉴진스 멤버 5명은 같은해 11월29일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어도어 측은 같은해 12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NJZ(뉴진스 독자 활동명)에 대한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그러나 뉴진스 멤버들은 독자 활동을 계속하겠다며 그룹명을 NJZ로 변경했다. 이에 어도어는 지난 1월 '뉴진스 멤버들이 소속사와 상의없이 독자적으로 광고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막아달라'는 취지의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후 어도어는 '뉴진스의 연예 활동을 금지해달라'며
현대차증권은 배형근 사장이 최근 회사의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에서 최대치인 120%를 초과청약해 신주를 배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이에 따라 배 사장의 보유 주식 수는 기존 1만1130주에서 1만9877주로 늘어났다.현대차증권은 배 사장의 초과청약 배경에 대해 회사 성장과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배 사장은 지난해 1월 취임 후 3개월 만에 자사주 1만1130주를 장내 매수했다. 전체 발행 주식 수의 약 0.03%로 매입 규모는 약 1억원이었다. 취득 단가는 1주당 8986원이다. 이후 현대차증권이 지난해 11월26일 유증을 결정했고 현대차증권의 주가는 하루 만에 13% 하락한 7650원까지 밀렸다. 이에 배 사장의 보유 주식도 매입 단가 대비 35.4% 하락해 평가손실이 약 3500만원 발생했다. 배형근 사장은 "유증으로 늘어나는 자기자본을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