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우성ㆍ서정 주연의 영화 '거미숲'이 지난 18일 촬영을 마치고 후반작업에 들어갔다. '꽃섬'의 송일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두 번째 장편영화 '거미숲'은 TV 프로그램 `미스터리극장'의 PD(감우성)가 취재를 위해 유령이 나온다는 거미숲을 찾았다가의문의 살인사건에 연루된다는 미스터리 스릴러. 지난해 10월말부터 서울, 무주, 전주, 순천 등에서 3개월 동안 촬영된 '거미숲'은 5월께 스크린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