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28)이 지난 시즌 일본프로축구(J리그) 챔피언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공식 계약했다. 일본 언론들은 안정환이 19일 요코하마와 연봉 8천만엔(약 8억8천만원)에 올 1년간 계약했다고 전했다. 요코하마는 안정환이 유럽리그 진출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어 다년 계약을 하지 않았지만 연말에는 안정환에 대한 권리를 갖고 있는 일본 매니지먼트업체 PM과 재협상을 벌여 장기 계약을 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