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이 올해 美 철강가 강세가 예상된다며 美 철강기업들의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메릴린치 분석가 다니엘 롤링은 최근 자료에서 미국내 열연강 가격이 지난 2001년말 저점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연출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내수 수요 증가,낮은 재고 수준,적은 수입량 등이 美 철강시장을 지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달러 약세,높은 운임료,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강력한 철강 수요 등으로 美 철강 수입량이 감소하면서 美 철강업체들의 내수가 인상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판단. 이에 따라 U.S.스틸의 주당순익 전망치를 기존 1.55달러에서 2.85달러로 올려 잡았다.AK스틸의 지난 4분기및 지난해 실적 추정치도 상향 조정.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