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농수산성은 19일 미국에서 앞으로 더 이상 광우병 발병 사례가 발견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달 미국에서 광우병 발병 사례가 발견된 뒤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하고 18일 귀국한 일본 전문가들의 조사내용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일본 농수산성은 일본에서 국내외 쇠고기 소매 가격이 지난 8월부터 상승하기시작한 이래 지난 13-16일 사이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본은 미국 워싱턴 주에서 광우병 감염 사실이 드러난뒤 즉각 미국 쇠고기의 수입을 금지했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sungkyu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