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지수플러스예금(HSBC은행) 만기 때 주가가 10%만 올라도 연 9.0%의 확정금리를 지급하는 주가지수연동형 정기예금. 다음달 13일까지 한시 판매한다. 1년 만기이며 1천만원 이상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만기 때 KOSPI200 지수가 기준가보다 10% 이상 오르면 연 9.0%의 확정금리를,0∼10% 미만 오르면 상승률에 따라 최고 8.99%의 이자를 지급한다. 특히 6개월 후 절반의 이자를 우선 확정하고 1년 후 나머지 이자를 결정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금리리스크가 절반으로 줄게 된다고 HSBC측은 설명했다. 만기 이전 해지할 경우 원금의 3%를 중도해지 수수료로 내야 한다. 세금우대로 가입할 수 있으며 담보대출도 가능하다. 이 예금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온천여행권 외식상품권 등 경품도 제공한다. ◆미래에셋 ELS채권투자신탁(국민은행) 주가지수 변동에 관계없이 원금이 보존되는 1년짜리 주가지수연계증권(ELS). 19일까지만 판매한다. 운용자산의 60% 이상을 채권 등에 투자하고 40% 이하를 ELS에 넣기 때문에 주가상승이나 하락에 관계없이 수익을 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만기 때 지수가 기준가 대비 -25∼30% 사이면 상승·하락률에 따라 최고 연 12.3∼5%의 수익률이 확정된다. 수익률 계산은 상승률의 41%,하락률의 20% 방식이다. 만기 때 지수가 기준가와 같거나 25% 이상 하락할 경우 원금만 보존된다. 최저 가입액은 1백만원이다. 세금우대로 넣을 수 있다. 미래에셋투신운용이 상품운용을 맡는다. ◆베스트지수연동 12M채권투자신탁(조흥은행) 주가지수 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 10%의 수익을 낼 수 있는 신탁상품. 오는 27일까지 판매한다. KOSPI200 지수가 기준가보다 30% 초과 상승하면 연 5%의 수익률을 확정하고,5∼30% 미만 상승하면 10%,0∼5% 상승하면 지수상승률의 두 배 만큼 수익률을 보장한다. 주가지수가 하락해도 원금을 보장한다. 1년 만기 상품으로 1백만원 이상 가입할 수 있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주가가 떨어져도 원금을 보장하기 때문에 안정형 투자상품을 선호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