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법인 현황] (2004년 1월5일~1월10일) 창업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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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들어 창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한국신용평가정보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집계한 신설법인현황에 따르면 지난주(1월5일∼10일) 전국 7대 도시에서는 총 6백95개 업체가 생겨났다.
그 전주(2003년 12월29일∼2004년 1월3일)의 5백15개보다 35%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부산 등에서 창업이 증가했다.
서울에서는 44.4%가 늘어단 5백17개 업체가 새로 문을 열었고 부산(51개)과 대구(41개)에서도 창업이 활기를 띠었다.
반면 인천(29개), 광주(24개), 대전(18개) 등에서는 신규업체수가 소폭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 유통, 관광ㆍ운송, 건설, 전기전자 순으로 업체수가 많았다.
한국신용평가정보 관계자는 "매년 1월은 연중 창업이 가장 활발한 때"라며 "그러나 올해는 예년보다 긴 설 연휴가 포함돼 있어 월 전체 증가폭이 적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