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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제' 우즈 또 제쳤다 .. 비제이 싱, 850만달러 '월드 상금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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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미국 PGA투어에서 타이거 우즈(29·미국)의 상금왕 5연패를 저지했던 비제이 싱(41·피지)이 '월드 상금왕' 자리도 차지했다. 15일(한국시간) 국제 스포츠 마케팅 전문업체 IMG의 집계에 따르면 싱은 지난해 미국 유럽 등을 포함한 세계 각국 대회에서 상금으로 8백50만달러(약 1백억원)를 벌어들여 1위에 올랐다. 싱은 미국 PGA투어에서 7백50여만달러,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약 1백만달러를 챙겼다. 유러피언PGA투어 상금왕에 오르는 등 지난해에만 7승을 거둔 어니 엘스(35·남아공)는 싱보다 90만달러 뒤진 7백60만달러를 획득,2위를 기록했다. 엘스는 미국 PGA투어에서 3백37만달러,유러피언PGA투어에서 나머지를 벌었다. 지난 4년간 '월드 상금랭킹'에서 1위를 굳건히 지켰던 우즈는 7백40만달러로 3위로 밀렸다. 우즈는 미국에서만 6백67만여달러를 획득했다. 이로써 IMG가 세계 상금을 집계해 온 38년만에 첫 배출이 기대됐던 '상금왕 5연패'가 무산됐다. 그동안 4연패를 했던 선수는 우즈와 톰 왓슨(1977∼80년) 등 2명 뿐이며 통산 7차례 1위를 차지했던 잭 니클로스도 3연패에 머물렀다. IMG 집계 사상 최고의 세계 상금 기록은 지난 2000년 우즈가 세운 1천1백만달러다. 지난해 세계무대에서 1백만달러 이상의 상금을 받은 선수는 99명이었다. 한편 미국 PGA투어 통산 상금랭킹에서는 여전히 우즈가 1위를 지켰다. 우즈는 지난주 끝난 메르세데스챔피언십까지 상금을 집계한 결과 총 4천5만2천2백65달러를 벌어 사상 처음으로 4천만달러를 돌파하는 선수가 됐다. 비제이 싱이 2천6백45만여달러로 데이비스 러브3세(2천6백28만여달러)를 간발의 차로 앞서 있다. 4위는 필 미켈슨(2천3백77만여달러),5위 짐 퓨릭(1천9백17만여달러),6위 닉 프라이스(1천8백91만여달러),7위 어니 엘스(1천8백75만여달러) 등의 순이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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