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IT섹터를 중심으로 종합지수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12일 이영원 대우증권 전략가는 지난해 11~12월중 주가 상승 부담감과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이익모멘텀 감소 우려감으로 IT섹터가 상대적으로 부진했으나 최근 반도체 가격 하락 행진 마무리나 PC가격 상승등 일반적 전망과 다른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미국과 유럽의 기존 시장 사이클에서 벗어나 아시아+일본 시장 특성이 점차 확대되어 가는 현상으로 기존의 계절성이 완화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했다. 이에 따라 4분기 실적 발표시점을 기준으로 1~2분기 IT섹터 이익 전망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IT섹터를 중심으로 한 종합지수의 추가 상승이 가능. 당초 제시한 1월중 지수 목표치 900 유효.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