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이 올해 아시아 증시 전망에 대해 한마디로 "불리시(=bullish,상승)"라고 표현했다. 12일 골드만 亞 증시전략가 티모시 모에는 작년 태국,중국,인도,인도네시아 등을 중심으로 40% 이상 올랐던 亞 증시가 올해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대부분 증시에서 15~25% 수익률이 기대된다고 밝히고 GDP 성장률 호조세가 내년까지 이어지면서 주당순익(EPS) 성장세를 주도하는등 펀더멘털 모멘텀이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 또한 올 1분기 말 차익실현에 따른 하락이 예상되지만 이는 강세장내 조정에 불과할 것으로 판단했다.美 연준리 정책 변화도 차익실현을 이끌어내겠지만 시장이 두려워하는 만큼의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 최근 주가강세를 감안해 가치 주도주 목록을 업데이트했다고 덧붙이고 한국물로는 KT&G와 SK를 언급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