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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기업 4분기 실적 줄줄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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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부터 야후(Yahoo)와 네오위즈 등 국내외 인터넷 기업들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잇따라 발표한다. 4분기가 계절적 성수기였기 때문에 실적이 대폭 호전된 것으로 추정되는데다 올해 전망과 신사업 계획도 함께 발표될 예정이어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야후가 오는 14일(이하 현지시간) 실적을 발표하는 것을 시작으로 주요 인터넷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이어진다. 옥션의 대주주인 이베이(eBay)는 21일,아마존은 27일 각각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국내 기업으로는 네오위즈가 15일 장 마감 후 4분기 및 2003년 실적을 발표한다. 이어 옥션(19일) 다음커뮤니케이션(26일) NHN(27일) 순으로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김창권 교보증권 연구원은 "한국과 미국의 인터넷기업들은 어닝시즌을 전후로 주가가 급등한 적이 많았다"면서 "특히 야후의 실적 발표 결과와 주가 추이는 한국 인터넷 기업들의 단기적인 주가 트렌드를 좌우해 왔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1월 4월 7월 10월 등 분기실적이 발표된 달에는 인터넷업종의 주가가 월평균 11.9% 올랐고 실적 발표 이전인 20일까지는 16.8% 상승해 기대감이 미리 반영돼 왔다"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는 NHN의 4분기 매출(4백89억원)과 영업이익(1백86억원)이 전분기보다 각각 11.0%와 4.9%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매출(4백30억원)과 영업이익(1백14억원)은 13.3%와 9.4% 늘어난 것으로 예상했다. 네오위즈는 매출(2백4억원)과 영업이익(68억원)이 10.6%와 62.0% 증가,인터넷기업 중 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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