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9일 "산업자원부와 국장급 인사교류로 인사요인이 생겼지만 안정기조 유지를 위해 작년에 비해 인사 폭이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 장관은 "올해는 2.3㎓대역 휴대인터넷, 디지털TV, 신성장동력 추진 등 작년보다 어려운 일이 많다"며 "이제 실천을 해야할 단계이기 때문에 공격적인 인사보다는 안정적인 인사를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국장급에서만도 산자부에 1명을 파견하고 국내 교육 2명, 미국 워싱턴파견.복귀 2명 등 당장 5명의 인사요인이 있어 실제 인사에 있어서는 당초 계획보다큰 폭이 될 전망이다. 더구나 본인은 극구 부인하고 있으나 변재일 차관이 총선에 출마할 경우 차관인사도 겹치게돼 상당한 폭의 인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정통부는 늦어도 오는 20일까지 국장급 3명을 산자부에 복수 추천할 예정이며 반대로 산자부로부터 3명을 추천받아 그중 1명을 정책국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 기자 rhe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