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 10초만에 완화..차세대 혈전용해제 나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다국적 제약사인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차세대 혈전 용해제인 '메탈라제'를 국내에서 시판한다.
메탈라제는 기존 치료제가 링거식으로 90분 이상 투여됐던 것과는 달리 5~10초만에 정맥에 투여함으로써 급성 심근경색 환자들의 사망률을 낮추고 치료에 따른 불편함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약품사용으로 인한 출혈 위험성도 기존 치료제에 비해 20% 이상 감소됐다고 덧붙였다.
급성 심근경색은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혈전이 생겨 발생하는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국내에서는 연간 8천여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