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의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실태를 취재하고 돌아온 홍콩 TVB방송 취재팀 3명이 사스 유사증세를 보여 정밀검사를 받고 있다. 레지나 칭 홍콩 위생서 부서장 대리는 8일 기자회견을 갖고 중국 사스 환자를 취재한 TVB방송 앵커맨과 기자,엔지니어 등 3명이 고열과 기침 등으로 격리병동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퀸메리병원 당국자는 "이들이 지난 6일 홍콩으로 돌아온 직후부터 사스 유사증세를 보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