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지역경제 新지도] 대구 : 굴뚝산업 첨단화로 달구벌 제2도약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신산업 중심지역으로 도약한다." 대구·경북이 휴대폰 디스플레이 섬유산업 등의 세계적인 산지로서의 이점을 활용해 새롭게 도약한다. 지난 한햇동안 지하철 참사와 태풍 매미 등의 어려움을 딛고 새해를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대구시=대구시는 동남권 연구개발(R&D) 중심도시로 거듭난다는 슬로건 아래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KIST) 건립과 성서공단의 국제기업 유치,재정관리청 유치 등으로 제2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 지방분권 3대 법안의 국회 통과를 바탕으로 국가기관 유치,대구테크노폴리스,한방산업단지 등을 조성하는 등 중장기 발전계획도 추진 중이다. 조해녕 대구시장은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구지·성서4차·삼성 상용차 부지 등 산업용지를 적기에 공급하고 기업 민원에 '원스톱서비스'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솔라시티 총회를 대구에서 개최하는 등 환경도시 조성을 위한 투자에도 본격 나선다. 대구·경북이 공동의 운명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광역 지자체간 협력시스템도 구축했다. 대구와 경북이 공동 추진 중인 '한방산업단지'는 광역 지자체간 첫 대규모 합작 프로젝트로 좋은 선례를 남겼다. DKIST 모바일단지 정보기술(IT)산업 육성 등에서도 공동으로 보조를 맞출 계획이다. 경부고속철도 개통과 구미∼대구∼경주간 경부고속도로 확장,구미~대구~포항간 고속도로의 올 연말 개통과 대구∼부산고속도로의 내년 완공 등으로 지역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점을 활용해 중추관리기능을 크게 강화할 방침이다. 대구시의 전략산업을 총괄적으로 육성 관리할 전략산업기획단을 구성,첨단산업 위주로 산업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국제 도시화를 위해 2009년 세계육상·야구·유도선수권대회와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2020년 국제박람회기구 등록 세계박람회 유치도 추진한다. 2005년에는 지역경제와 문화를 접목한 '패션 아트 인 대구(Fashion Art in Daegu)'도 개최한다. ◆경북도=경북도도 세일즈 경북의 원년으로 삼아 경북을 기업 하기 가장 좋은 곳으로 만드는 공격적인 전략을 수립했다. 경주 세계문화 엑스포의 성과를 바탕으로 엑스포 개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국가와 기술 이전 등 후속대책을 마련하고 문화수출팀을 신설해 지역문화의 세계시장 진출에 나선다. 전국에서 가장 파격적인 투자유치 인센티브를 담은 기업 및 투자유치촉진조례를 제정하고 투자유치 진흥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사업계획 접수에서 공장등록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투자비 일부를 현금으로 지원하는 캐시 그랜트,공장 이전보조금 등의 새로운 제도도 도입했다. 국도 7호선 조기 확장,동해중부선 실시설계,울진공항 건설 마무리 등으로 동해안의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고 북부지역 개발촉진지구 개발에 나선다. 구미공단의 수출 2백억달러 돌파 등으로 이 지역을 세계적인 IT공단으로 육성하고 구미공단 4단지의 본격 가동 등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농산물시장 개방대책은 DDA·FTA농업협상대책팀을 가동해 지방 차원의 농어촌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13개 시·군에 농촌보육정보센터를 설치하는 한편 친환경농업 육성과 소득 안정을 위한 농어촌정보화,농산물 브랜드화 등에 나선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한국 마트 와인 뭐가 다르길래…"월마트에선 상상도 못할 일"

      미국 나파밸리 프리미엄 와이너리 쉐이퍼(Shafer Vineyards)가 프랑스 유력 기업이 아닌 신세계그룹을 인수 파트너로 선택한 배경으로 '소비자 중심 철학'과 '브랜드 지속성'에 대한 공감대를 꼽았다. 단순한 자본력이나 글로벌 네트워크보다 와인을 바라보는 관점과 소비자에 대한 접근 방식이 더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크리스 에이버리 쉐이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4일 방한 행사에서 "당시 프랑스 기업이란 대안이 있었지만, 쉐이퍼와 신세계의 가치관이 명확히 겹쳤다는 점이 결정에 큰 영향을 줬다"며 "사람을 존중하고 소비자와의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는 태도가 서로 닮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비즈니스를 소비자와의 깊은 연결 관점에서 바라본다는 점에서 신세계와 셰이퍼는 같은 방향을 보고 있었다"고 강조했다.특히 와인을 단순한 투자 대상이 아니라 '경험과 소비의 즐거움'으로 보는 시각이 결정적이었다고 했다. 에이버리 CEO는 "와인의 가치는 가격 상승이 아니라 실제 소비와 즐거움에 있다. 이 같은 철학이 인수 과정에서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됐다"고 설명했다.한국 소비자에 대한 평가와도 맞닿아 있다. 그는 "한국 소비자는 세계에서 가장 열정적이고 이해도가 높은 와인 소비자층"이라며 "향후 자산가치 상승을 노리고 수집하는 게 아니라 실제로 마시고 즐기기 위한 소비가 활발한, 매우 바람직한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품질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성향이 뚜렷하고 와인을 경험 중심의 소비로 받아들이는 문화도 자리 잡았다"고 덧붙였다.유통 환경에 대한 평가도 긍정적이다. 에이버리 CEO는 &q

    2. 2

      나프타 가격 급등하자…日 도레이, 탄소섬유에 조기 전가

      탄소섬유 세계 1위인 일본 도레이가 원료비 변동분을 곧바로 제품 가격에 반영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호르무즈해협 봉쇄로 탄소섬유 등의 주원료인 나프타 가격이 급등한 데 따른 것이다. 1개월마다 가격을 재검토해 생산 및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억제할 방침이다.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레이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원자재 가격이 오르자 자사가 국내외에서 판매하는 제품에 할증료(surcharge)를 부과하는 제도를 임시로 도입했다. 제조 공정에서 사용하는 필름과 수지 등 화성품, 항공기 등에 쓰이는 탄소섬유, 산업 및 의류용 섬유 등이 대상이다.일본 소재 업계에는 원래 원료비 변동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는 구조가 있었다. 다만, 가격에 반영하는 데는 수개월이 걸렸다. 참조하는 지표도 지난 수개월간의 평균 가격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도레이는 원료비가 올랐을 때뿐만 아니라 내렸을 때도 제품 가격에 반영하기로 했다. 추가 요금을 산출할 때는 공개된 원료 시세를 활용한다. 고객사로서는 가격 투명성이 높아지는 이점이 있다.다양한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인 나프타는 원유를 정제하는 과정에서 얻어진다. 호르무즈해협 봉쇄로 물류망이 혼란에 빠지자 가격이 급등했다. 이번 전쟁이 시작된 뒤 70% 이상 상승했다.일본은 나프타와 그 원료인 원유의 중동 의존도가 높다. 일본 석유화학 플랜트에서는 감산이 이어지고 있다. 수지 등 중간재 가격 인상도 잇따르고 있다. 급격한 시황 변화에 대응해 가격을 전가하는 움직임이 다양한 기업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도레이가 생산하는 탄소섬유는 미국 보잉의 ‘787’이나 풍력발전 날개 등에 사

    3. 3

      전쟁에 엔저 가속…1년 8개월 만에 달러당 160엔 돌파

      엔·달러 환율이 1년 8개월 만에 달러당 160엔을 돌파했다. 중동 정세 악화로 달러값이 상승한 영향이다. 원유 가격 상승도 엔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장은 일본 정부가 엔화 매수 개입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27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60엔대로 치솟았다. 달러당 160엔대를 기록한 것은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엔화 매수 개입에 나선 2024년 7월 11일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중동 정세가 긴박해지면서 ‘위기 때 달러 매수’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유가 상승에 따른 미국 금리 상승도 달러 강세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오름세다. 27일에는 연 4.4%대까지 오르며 8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미·일 금리 차이 확대를 예상한 엔화 매도, 달러 매수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유가 상승은 계속해서 엔화값을 떨어뜨리고 있다. 27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5.16달러(5.46%) 오른 배럴당 99.64달러에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에너지 수입에 의존하는 일본의 무역적자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지고 있다”고 전했다.시장에선 일본 정부의 엔화 매수 개입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미무라 아쓰시 일본 재무성 재무관은 지난 23일 엔저에 대해 “언제라도 모든 방면에서 만전의 대응을 취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19일엔 가타야마 사쓰키 재무상이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했다.일본에서는 장기금리 지표인 10년 만기 국채 금리도 오르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