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투자신탁(기업은행) 'PCA 이지업 채권투자신탁'과 '미래에셋 ELS채권투자신탁' 등 두 종류로 오는 15일까지 한시 판매한다. 원금 이상을 보존하면서 주가지수 상승률에 따라 추가수익을 지급하는 구조다. 가입기간은 6개월이며 5백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PCA 이지업 채권투자신탁은 만기 때 주가지수가 마이너스 10% 이하로만 떨어지지 않으면 연 5%의 수익률을 확정하며 10% 이하로 하락해도 최고 16.8%의 고수익을 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미래에셋 ELS채권투자신탁은 최소 연 2%의 수익을 보장하며 주가가 25% 오르면 최고 연 9.2%,반대로 20%까지 떨어지면 최고 5%까지 수익을 낸다. ◆CHB아이러브신탁(조흥은행) 자녀들의 학자금을 효과적으로 모을 수 있는 적립식 투자상품. 삼성화재의 '자녀안심상해보험'과 연계,자녀의 교통상해 사망 뿐만 아니라 식중독에 걸리거나 유괴·납치됐을 때 정신피해 치료비까지 보험혜택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최대 보험금은 5백만원이다. 첫회 불입금은 10만원 이상이며 가입기간은 1∼3년이다. 신탁자산 중 90% 이상을 국공채 위주의 안전한 채권에 운용하고 주식에는 10% 이내에만 편입하기 때문에 안전한 편이다. ◆옵션형 외화정기예금(외환은행) 외화 정기예금에 옵션을 접목해 예금이자보다 최대 6∼7배까지 높은 수익을 지급하는 프리미엄 외화정기예금. 6일부터 판매한다. 예금 만기때 지급할 원화 또는 외화에 대한 행사권을 은행이 고객으로부터 매입하고 기간별 이자 및 별도 프리미엄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법인 및 개인사업자만 가입할 수 있다. 예치통화는 미국달러(USD)만 가능하고 가입기간은 15일,1개월,2개월,3개월 등 네 가지다. 최저 예치한도는 5만달러다. 고객이 가입할 때 '기준환율+10∼30원'으로 구성된 약정환율을 미리 선택하고 만기환율이 약정환율보다 높으면 이자 및 프리미엄을 외화로,원금을 원화로 지급한다. 약정환율이 만기환율보다 높으면 이자,프리미엄,원금을 외화로 준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