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진짜 한우고기 꼭 집어냅니다"..한우 감별법 개발 박홍양 건국대 교수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최근 '광우병 파동'으로 한우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한 대학교수가 완벽에 가까운 정확도를 가진 '한우 감별법'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건국대 축산대학장인 박홍양 교수(57). 그는 1999년 말 유전자 분석을 통해 한우육을 감별하는 감별법을 개발,특허 출원한 뒤'지텍바이오'라는 벤처회사를 설립,운영해 오고 있다. 박 교수가 개발한 감별법은 쇠고기의 일부분(5g)을 수거,실험실에서 유전자조직을 분리·추출한 뒤 DNA 증폭기술을 이용해 실험용 고기에서 추출된 조직이 한우가 가진 특이유전자와 일치하는지 여부를 비교,한우육의 진위를 가리는 것. 그는 "유전자 진단에 의한 감별법은 소량의 시료를 사용하면서도 정확도는 1백%에 가깝다"고 말했다. 지텍바이오는 지난 99년부터 한우 감별을 원하는 유통업체에 감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억원의 특허권료를 받고 한우와 수입쇠고기를 감별하는 기술을 시중 유명 백화점에 이전하는 개가를 올리기도 했다. 박 교수는 "광우병 파동이 조기 진정되지 않을 경우 저가의 수입육이나 젖소 고기가 한우로 둔갑해 판매되는 사례가 횡행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한우 감별법이 널리 활용돼 소비자들의 식생활 안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욱진 기자 sorinagi@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여수 4개월 영아 살해' 친모, 26일 결심 공판…엄벌 내려질까

      생후 4개월 아기를 학대해 국민적 공분을 산 전남 여수 영아 학대 살해 사건 공판이 조만간 종결될 것으로 보이면서 검찰 구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6일 광주지법 순천지원에 따르면 형사 1부(김용규 부장판사)는 오는 26일 생후 4개월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 학대 살해)로 구속기소 된 30대 친모 A씨에 대한 결심 공판을 연다.학대를 방치하고, 사건 참고인을 협박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 등)로 구속기소 된 남편 B씨도 함께 재판장에 선다.재판부는 원활한 재판과 법정질서 유지를 위해 일반 방청객 50명에게 선착순으로 방청권을 교부해 입장을 허용하기로 했다.이날 재판에서는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검찰 구형까지 진행돼 선고 전 공판 절차를 마무리하는 결심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A씨는 지난 10월 22일 오전 11시43분께 여수시 자신의 집에서 아들을 폭행하고 샤워기 물을 틀어둔 채 아기 욕조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검찰은 이후 보완 수사를 통해 A씨가 아들을 무차별 폭행한 사실 등을 밝혀내고 아동학대 살해 혐의를 적용했다.최근 SBS 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A씨의 학대 장면 등이 일부 공개되면서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가 5500건 이상 접수되기도 했다.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2. 2

      무안공항 발견 뼈, 피해자 유해…유족 "장례식 다시 치르란 건가"

      무안공항 사고 현장에서 희생자 유해로 추정되는 물체가 추가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무안공항 인근에서 발견된 유해 중 일부는 김유진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대표 아버지 유해로 확인됐다김 대표는 16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기체잔해 분류작업에서 현재까지 64개의 유해로 추정되는 뼈를 발견했다"며 "한 점도 발견돼서는 안 되는데 이렇게 많은 뼈가 발견된 것이 당시 참사 현장에도 분명히 유해가 남아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지난 주말에 유가족들이 샅샅이 뒤져보던 중에 발견했다"고 상황을 전했다.김 대표는 "유해 가운데 한 점이 아버님의 유해로 확인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아주 큰 정강이뼈였다. 절대로 그냥 실수였다고 치부할 수 없는 정도의 크기다"라고 했다.이어 "다른 분들한테는 그냥 이게 뼈일지 몰라도 저희에게는 온 생애를 같이 했던 저희 가족이고 저희 아버지였다"며 "참사를 당한 것만으로도 유가족들이 너무나 힘든데 1년이 지나서 다시 장례를 치러야 하고 가족들의 뼈만 남은 유해를 마주해야 하고 이런 일들이 어떻게 유가족들한테 일어날 수 있나. 국가가 지난 1년간 어디에 존재했는지 알 수가 없다"고 울분을 토했다.진행자는 "결론적으로 사고현장 수습, 정리가 엉터리였다는 얘기지 않나"라고 질문했고 김 대표는 "참사가 일어나고 나서 정부는 빠른 수습에만 정말 급급했다. 당장 현장을 다 치워버리고 현장을 깨끗이 정리하고 유가족들에게 장례를 치르도록 하고 다 흩어지도록 했다"고 주장했다.이어 "정리된 현장 쓰레기 더미 속에서 유가족들이 직접 나서서 그 유해를

    3. 3

      [포토] 붉게 피어난 홍매화

      서울 낮 최고기온이 13도까지 오르며 포근한 날씨를 보인 1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청계천 하동매실거리를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홍매화를 바라보며 산책을 즐기고 있다.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