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새해 1월 1일 오전 8시 30분부터 한 시간동안 목동 신사옥에서 신사옥 이전 특별 생방송 '희망! 2004'를 방송한다. 신사옥 중앙 로비에서 탤런트 안재모, 가수 박정아, 아나운서 윤현진 등이 진행하는 이번 생방송은 SBS가 걸어온 지난 13년을 돌아본다. '모래시계', '생명의 기적', '기아체험 24시간', '그것이 알고 싶다' 등 사회적반향을 일으키고 경향을 바꾼 프로그램들과 그 후의 이야기로 꾸며지는 'SBS 특종 13년' 코너가 마련됐다. 신동엽, 김석훈, 성유리 등 수많은 신인스타들을 배출한 'SBS와 함께 한 스타들', SBS 방송 13년 동안 가장 기억될 만한 프로그램과 스타, 그리고 뒷얘기를 묶은 'SBS 진기록 베스트', 그리고 신사옥 이전과 함께 각오를 새롭게 제시하는 '희망 2004'등의 코너도 방송한다. SBS는 3월 1∼7일 신사옥 그랜드 오프닝 주간에 다양한 특집 방송을 내보낼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