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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골퍼들의 '족집게 레슨'] 김형태 (1) '싱글'이 되려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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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력 ] 1977년9월27일생 1996~1999 국가대표 프로입문 2000년 프로통산 3승(일본 2부투어 1승,한국 2부투어 1승) 2004년 일본골프투어 풀시드 획득 .............................................................................. 아마추어 골퍼들의 최대 목표는 '싱글'일 것이다. 싱글이 되는 길은 연습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1백타를 깨고 90타를 깨기 위해서는 연습장을 자주 찾아야 한다. 그렇다면 80타대 골퍼들이 싱글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싱글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일단 스윙의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얼핏 보기에 이상한 스윙일지라도 그 스윙이 일관성이 있으면 70타대를 칠 수 있다. 일관되게 슬라이스를 낼 수 있으면 싱글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만약 구질이 슬라이스라면 왼쪽을 겨냥해 목표하는 쪽으로 볼을 보내면 된다. 혹시 잘못 맞아 반듯이 날아가더라도 목표 왼쪽에 떨어지면 큰 낭패를 보지 않는다. 하지만 슬라이스가 났다가 훅이 났다가 한다면 싱글에 결코 진입할 수 없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볼이 조금 안 맞으면 스윙에 문제가 있나 싶어 스윙 자체를 바꾸려고 한다. 하지만 스윙을 바꾸는 것은 대단히 어렵다. 프로골퍼들도 스윙 바꾸는 것을 무척 꺼리고 조심스러워한다. 아마추어들은 스윙을 바꾸기보다 현재의 스윙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게 중요하다. 슬라이스를 교정하려고 애쓰기보다는 그 구질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게 훨씬 낫다. 어떻게 자신의 스윙을 만들 것인가. 우선 자신의 스윙을 공식화해 볼 필요가 있다. 연습장에서 연습할 때 자신의 스윙이 언제 잘 되는가를 수첩에 메모하는 습관을 들여보자. 백스윙 톱은 이랬고,양팔의 각도는 어떠했고,어깨회전은 어떻게 됐고,턱을 안고 백스윙을 했고,무릎을 얼마나 집어넣었고… 등등. 이 중에서 서너가지를 자신의 스윙에 대한 공식으로 만드는 작업을 해보라. 그러면 잘 안맞을 때 빨리 제 스윙을 찾을 수 있고,좀 더 일관된 스윙을 할 수 있게 된다. 정리=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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