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동물자원사업화 지원센터'가 내년 착공돼 오는 2006년 완공된다. 지난달 충남도로부터 사업주체권을 넘겨받은 논산시는 최근 관련기관 협의회를 갖고 사업추진 방향을 확정했다. 논산시 내동 건양대학교 내 2천1백45평 부지에 들어설 이 센터는 앞으로 국비 50억원,지방비 22억원,민자 4억원과 건양대부지 현물출연금 6억6천여만원 등 모두 82억6천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논산시는 내년에 소요될 설계비 4억원과 건축비 6억5천만원을 확보하고 내년 6월까지 산자부 충남도 논산시 건양대가 공동 출자하는 재단법인을 설립,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동물자원사업화 지원센터는 동물사료와 백신·첨가제 생산,실험동물 축양 및 이용기술개발,축산분뇨 처리기술 관련제품 양산 등 동물관련 연구개발을 집중 수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30여개의 바이오 벤처기업을 유치해 관련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논산=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